버릇없이 자란 상속녀 루나에게 괴롭힘을 당하다 벼랑 끝으로 내몰린 딸 미아를 잃은 엄마 엠마는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맹세한다. 신분을 숨긴 엠마는 하찮은 하녀로 위장해 루나의 저택에 잠입한다. 하지만 순진해 보이는 외모 아래에는 오직 복수만을 목표로 하는 여자가 숨어 있었다. 엠마는 억만장자 제임스를 손바닥 위에서 갖고 놀고, 루나의 완벽한 사랑 이야기를 산산조각 내며, 루나와 사랑하는 알피 사이를 갈라놓는 한편 루나가 저지른 모든 잔혹한 악행의 증거를 몰래 모은다. 엠마가 치밀하게 계획한 복수가 펼쳐지면서 충격적인 비밀들이 속속 드러나고, 마침내 루나의 가장 추악한 범죄가 밝혀진다. 진실이 법정에 서게 되자 루나와 공범들은 법의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딸의 원수를 갚고 막대한 재산까지 손에 넣은 엠마는 과거를 뒤로한 채 떠난다. 하지만 이번에는 도망치는 것이 아니다. 마침내 자유를 얻은 그녀는 자신의 뜻대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