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안은 왕실에서 버림받은 사생아였다. 친아버지는 그를 제물로 삼아 전설 속 숲의 왕이 사는 검은가시 숲으로 보냈다. 하지만 왕국은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제물로 바칠 사람을 잘못 고른 것이다. 숲의 왕 셀비아는 루시안을 죽이기는커녕 곁에 두었고, 그의 몸속에 잠들어 있던 고대의 힘을 깨운다. 한때 누구에게나 짓밟히던 버림받은 아이는 운명의 굴레를 벗어나 제물에서 진정한 왕으로 거듭난다. 왕실과 교회, 어둠의 세력에게 쫓기게 된 루시안은 셀비아와 손잡고 반격에 나선다. 빼앗긴 왕좌를 되찾고, 자신을 나락으로 밀어 넣은 모든 자에게 처절한 대가를 치르게 하기 위해서다. 버림받은 왕자의 복수가 시작된다……